"남부안농협 지역문화대학 특강서 강조…간절함·열정 바탕 미래개척 강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꿈은 간절함으로 이뤄진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 천년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제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우리 체질에 잘 맞듯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며 “내 집, 내 마을, 내 도시 등 몸과 사는 곳 역시 하나로 연결돼 있어 내가 사는 고장이 잘 살면 나도 잘 살 수 있다”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연계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군수는 “간절함은 별이 되고 가슴에 그 별을 간직한 사람은 언젠가 꿈을 이루게 된다”며 “부안에는 1년, 3년, 10년, 20년 간절함으로 붓는 적금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10년 적금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를 통해 글로벌 부안,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부안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고 20년 적금은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한 부안의 교육여건 개선으로 사람이 모이는 축복의 땅 부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처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부안의 새로운 천년을 위한 다양한 비전들을 하나씩 실현해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