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무학이 선보인 탄산 첨가 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출시 10일 만인 23일(영업일수 기준),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무학은 지난 10일 화이트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첨가한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했다. 달콤하고 향긋한 과실주 베이스에 청량한 탄산이 가미된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주류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제품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도록 기존 유리병을 사용했으며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1년 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특수 병마개를 개발해 업계 최초로 유리병에 적용했다.
무학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홍대 등 젊은 층이 밀집한 번화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영상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학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학은 2006년 업계 최초로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하며 순한소주라는 신주류 문화를 개척했고, 지난해에는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하며 전국 주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무학은 신제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통해 전국 주류기업으로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