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무학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리큐르)가 해외 수출량이 급장하며 지난해 국내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량이 급증한 중국을 비롯해 총 8개국에서 컬러시리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유자, 석류, 블루베리,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등 총 6종의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는 지난해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무학의 야심작이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첫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 두 달 만에 2500만병 넘게 팔리며 주류시장에 리큐르 열풍을 몰고 왔다.
올해 들어선 수출량이 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무학은 올 1월 한 달간 컬러시리즈 108만병(5만4000케이스)을 중국에 수출하며 전월(23만2000병) 대비 5배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출국도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 홍콩,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수출하고 있다.
한편, 무학의 대표 브랜드인 순한소주 좋은데이는 현재 베트남, 싱가폴, 캐나다 등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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