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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IA클래식 초청선수 등판, 김세영 2주 연속 우승 출사표

박성현이 KIA클래식에서 초청선수 우승을 노린다.

박성현이 KIA클래식에서 초청선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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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목표는 LPGA투어 직행 티켓."

'국내 최강' 박성현(23ㆍ넵스)의 미국원정길이 길어지고 있다. 파운더스컵에 이어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 연거푸 등판한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다음주 올 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장하는 일정이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3위에 올라 미국 코스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최종 4라운드에서는 특히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과시해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무엇보다 주 무기인 장타가 먹혀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평균 284.63야드, LPGA투어의 소문난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ㆍ286.38야드)과 비슷한 수치다.

페어웨이안착률 68%, 그린적중률 69%로 상대적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게 숙제다. "미국 본토에서 치른 첫 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박성현 역시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23개의 퍼팅을 기록해 그린플레이가 잘 됐다는데 만족한다"며 "남은 대회에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파운더스컵 챔프'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결전을 고대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크리스티 커(미국)는 2연패를, 지난해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2언더파에 그쳐 역전우승을 허용해 2위에서 눈물을 삼켰던 이미림(26ㆍNH투자증권)은 설욕전이라는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 '넘버 2'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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