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이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오비맥주는 22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사 직원들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캠페인도 시작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사랑에 앞장서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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