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위 투표를 통해서 비례후보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도 비례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린다"면서 "순번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비례후보는 40명쯤 발표되는데 40명은 각각 1~10번까지를 1그룹, 11~20번까지를 2그룹, 21~30번 까지를 3그룹, 31~40번 까지를 4그룹으로 나눈다. 비례대표는 그룹별로 나뉘어 중앙위원회 투표를 거쳐 순위를 확정하는 식이다.
더민주는 15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2그룹 내부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더민주 비례대표 명부는 오전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