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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우드랜드·토요시장 전남 으뜸 경관 10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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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우드랜드·토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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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체성 살린 명품 경관모델 육성, 국내외 관광객 유치 거점 활용"
"선호도조사서 중국인 관광객 의견 반영, 유커 유치 사전포석"
김성 군수 “으뜸 경관 10선 선정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전남 으뜸 경관 10선’에 선정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전남 으뜸 경과 10선’에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경관 10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명품 경관모델을 육성하고 국내외 홍보와 관광객 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편백숲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떠오른 우드랜드와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자랑하는 토요시장을 앞세워 으뜸 경관 10선에 도전했다.
온라인을 통한 1차 선호도 조사와 팸투어, 2차 전문가 서면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 30개소에 포함된 장흥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은, 지난 15일 3차 최종 평가회의에서 경관 10선 선정을 확정지었다.

선정 절차에서 눈길을 끈 것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여행경험이 있는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여행사 관계자들의 선호도조사를 반영한 점이다.

최근 국내 관광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본격적인 유치를 겨냥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여행작가, 사진작가, 중국과 국내 언론인 등 13명의 다양한 분야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유지한 것도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평가는 발전지향성, 잠재효과, 접근성 등의 적절성과 가장 전남다운 것,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 등이 기준으로 작용했다.

장흥군 최고의 힐링명소로 손꼽히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100ha에 걸쳐 40~5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편백소금찜질방,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 삼림욕장, 목재문화체험관, 편백 톱밥 산책로 등 치유형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드랜드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가 시작된 2005년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꾸준히 관광객 숫자를 늘리며 연평균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 군수는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은 장흥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라며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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