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현재 19만원 수준인 사병 월급을 단계적으로 30만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군 제대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퇴직금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민주는 '국민연금 성년축하 가입지원 및 취업장려 가입지원' 제도 도입, '최소한의 국민연금 가입이력 국가제공 및 이를 통한 국민연금 장기가입 유도' 등의 복안도 내놨다.
만 20세가 된 청년에 대해 국민연금 최저보험료(월 2만4000원)를 3개월 간 정부가 대신 내게 하고 만 30세가 된 청년 중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3개월간 최저보험료를 정부가 대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더민주는 또한 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해 청년 주거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기존의 원룸 외에 '1주택 2~4룸식' 청년용 쉐어하우스 임대주택을 5만호, 장기적으로 10만호까지 확보해 주거난에 처한 대학생 등 청년층을 돕겠다는 생각이다.
더민주는 동시에 ▲신혼부부용 스마트주택 연간 5만호 이상 공급 ▲신혼부부 주거지원요건 완화 등의 방법으로 주거 문제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어려움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더민주는 이런 구상을 이미 발표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 ▲취업활동 지원+패키지형 공공고용서비스 도입 ▲청년전용창업자금 및 청년창업펀드 구축 ▲모태펀드 출자분야에 청년계정 신설 등 '청년 일자리 70만개 창출' 방안과 묶어 '청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10대 공약'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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