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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이이경의 재발견, 애절한 감정연기 '눈길'

최종수정 2016.03.18 09:50 기사입력 2016.03.18 09:50

태양의후예 이이경 / 사진=KBS2 태양의후예 이이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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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배우 이이경이 한층 성숙해진 감정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지진으로 매몰된 건물 속에 갇혀있다 뒤늦게 구조된 강군(이이경 분)이 아버지처럼 생각하던 고반장(남문철 분)의 죽음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군 구조작업은 계속되는 여진과 탐욕에 휩싸인 진소장(조재윤)의 돌발행동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이에 가까스로 매몰된 현장을 빠져나온 그는 아픈 몸을 이끌고 곧바로 고반장의 생사를 확인하러 나섰다.

하지만 고반장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세상을 떠난 후였고, 사망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한 강군은 "망할 영감. 안전모 쓰면 산다며. 그래서 난 살았는데…"라고 외치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방송이후 카메오 출연임에도 훌륭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이이경에게 시청자들은 "본 연기자보다 돋보였다", "연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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