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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는 더치페이한다' 웹툰에 "日 여성, 노예같다" 비난 쏟아져

최종수정 2016.03.18 12:00 기사입력 2016.03.18 09:49

스시녀 김치남 웹툰. 사진=네이버 웹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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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일본인 웹툰 작가 사야카씨의 작품을 놓고 일부 네티즌이 "일본 여성은 노예와 창녀 같다" 등 막말을 퍼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인과 결혼해 16년 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야카씨는 올해 1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웹툰 ‘스시녀와 김치남’을 연재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해당 웹툰 2화인 '더치페이' 편이 게재된 이후다. 이 웹툰에서 그녀는 남편과 여행을 떠났을 때 “그동안 당신이 데이트 비용을 많이 지불했으니, 여행은 내가 계산하고 싶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남편이 비용을 계산하자 “더치페이하고 싶어요”라고 마무리한다.

이에 일부 남성 네티즌이 사야카씨의 웹툰을 인용하면서 "스시녀(일본 여자)들은 독립적으로 더치페이를 원하는데, 반대로 한국 여자들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 한다”는 ‘여성혐오’ 주장을 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그러자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사야카씨에게 “일본 여자의 애교는 정신병 같다” “남자의 기준에 맞춰 살려는 일본 여자들이 역겹다” “퇴근한 남편을 시중드는 일본여자는 노예와 창녀 짓 같다” 등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사야카씨는 17일 ‘사야랑 일본어’ 홈페이지에 “웹툰 연재 이후 지나친 막말이 담긴 악성 쪽지를 수 없이 많이 받았다”고 토로하며 ‘저를 비판하는 쪽지에 대한 저의 답장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에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10개 항목을 만들어 글을 올렸다.

사야카 작가 해명 글. 사진=네이버 카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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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에서 여성 혐오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으며, 나의 만화 때문에 한국에서 여성 혐오가 생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남성의 입맛에 맞춰 웹툰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남편을 배려하면서 같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 “나의 만화를 좋게 봐주고 의견을 주는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내게 비판할 것이 있다면 카페에 공개적으로 글을 써달라. 개인 쪽지로 계속 놀리면 나도 슬프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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