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단대동 단대오거리와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잇는 105m 구간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성남시는 이곳 도로의 병목 현상을 없애기 위해 68억1000여만 원을 들여 4월 초 '희망로 일부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단계 공사는 '희망로' 중간에 있는 웨딩홀 건물 지점부터 옛 중앙동 주민센터가 있던 자리까지 47m 구간 편도 2차선(폭 10m) 도로를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올 연말까지 3차선(폭 15m)으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월말 이곳 건물주 등과 토지 보상 절차를 마치고, 건축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단대오거리는 산성대로와 연결되고, 옛 중앙동 주민센터 쪽은 광명로, 상대원동으로 연결돼 오가는 차량이 많다.
성남시는 희망로 일부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과 만성 지체를 줄여 차량 흐름이 전체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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