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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떠난 신기남, 원외 민주당行 “정체성만 보고 판단”

최종수정 2016.03.17 15:57 기사입력 2016.03.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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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기남 의원 공식 홈페이지

사진=신기남 의원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으로 인한 더불어민주당의 징계에 불복해 탈당한 4선 중진 신기남 의원이 ‘원외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신 의원은 “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보니 민주당이 그래도 전통야당의 정체성을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심 끝에 (입당을)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굳건히 가려고 생각했으나 지역의 지지자들과 나를 따라 탈당한 의회 과반 이상의 구의원들이 그래도 당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을 많이 권유했다”며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상을 잘 구현하고 있다. 당의 정체성만 보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각 정당의 기호는 원내 의석수 순으로 배정돼 민주당 입당 시 신 의원은 ‘기호 5번’을 받게 된다. 신 의원의 입당에 따라 원외 정당에 머물던 민주당은 원내 정당 자격을 갖게 됐다.

앞서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을 받은 신 의원은 지난 2월 더민주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을 처분받아 당 후보로서 총선 출마 자격이 박탈되자 이에 불복해 탈당했다.
당시 신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당 지도부와 윤리심판원은 저에게 당을 위한 정치적 희생물이 돼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거부한다. 이건 당의 윤리적 강화가 아니라 재앙”이라며 탈당 및 총선 출마 강행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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