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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동급 대비 최고 연비 공개 안한 이유는

최종수정 2016.03.16 17:19 기사입력 2016.03.16 17:19

기아차는 16일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남양연구소 풍동시험장에서 니로의 공력성능 평가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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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SUV로 ▲동급 최대 전장과 축거의 여유로운 실내공간 ▲53% 비율의 초고장력 강판과 각종 첨단 안전사양 ▲신규 개발 전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등 차급을 넘나드는 성능과 공간, 안전·경제성까지 갖춘 우월한 상품성의 소형 SUV로 탄생했다.

니로의 가장 큰 장점은 동급 경쟁차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날 사전 미디어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박영식 기아차 소형PM센터 이사는 "니로는 기본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겸비한 새로운 컨셉의 SUV형 하이브리드"라며 "우수한 연비를 위해 하이브리드 전용 신규 엔진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SUV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확보했다. 니로의 연비를 아이오닉에 버금하는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달 말 신차발표회를 통해 니로의 연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니로의 경쟁차종으로는 소형 SUV인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한국GM의 트랙스가 꼽힌다. 이들의 복합연비는 QM3가 17.7㎞/ℓ이며 티볼리와 트랙스 디젤은 14.7㎞/ℓ다.

니로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된 현대차의 아이오닉의 연비는 20.2~22.4㎞/ℓ다. 니로는 SUV인만큼 세단인 아이오닉보다 다소 못하지만 아이오닉에 버금하는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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