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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후보 사퇴… 장문의 해명글보니

최종수정 2016.03.16 15:30 기사입력 2016.03.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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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유진 페이스북

사진=최유진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최유진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최 후보는 16일 SNS를 통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초보 정치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소용돌이를 경험하다보니 좀 더 일찍 입장을 밝혔어야 함에도 이제야 입장을 밝히게 됐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청년 동지들과 선배님들께 고맙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급한 마음에 특정인의 조언을 거부하지 못했던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이를 위해 청년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아버지는 한 평생 판사와 변호사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지키며 공명을 멀리해 오신 분”이라며 “금수저, 외압, 뒷배경 등의 단어로 70 평생 지켜 오신 아버지의 명예를 딸인 제가 한 순간에 허물어뜨린 것 같아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동의 없이 발기인 명단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고 밝히며 “모 비대위원의 친척이다, 삼촌이 국회의원이다, 특정인의 제자라 특혜를 받았다는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와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그와는 별개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다소 미숙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다른 청년정치인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은 중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후보는 공관위 관계자가 노골적으로 심사 준비를 도와줬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명단에도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비후보 자격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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