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유진, 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후보 사퇴… 장문의 해명글보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최유진 페이스북

사진=최유진 페이스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최유진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최 후보는 16일 SNS를 통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초보 정치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소용돌이를 경험하다보니 좀 더 일찍 입장을 밝혔어야 함에도 이제야 입장을 밝히게 됐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청년 동지들과 선배님들께 고맙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급한 마음에 특정인의 조언을 거부하지 못했던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이를 위해 청년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아버지는 한 평생 판사와 변호사로서의 명예를 소중히 지키며 공명을 멀리해 오신 분”이라며 “금수저, 외압, 뒷배경 등의 단어로 70 평생 지켜 오신 아버지의 명예를 딸인 제가 한 순간에 허물어뜨린 것 같아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동의 없이 발기인 명단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고 밝히며 “모 비대위원의 친척이다, 삼촌이 국회의원이다, 특정인의 제자라 특혜를 받았다는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와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그와는 별개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다소 미숙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다른 청년정치인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은 중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후보는 공관위 관계자가 노골적으로 심사 준비를 도와줬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명단에도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비후보 자격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