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對) 쿠바 제재 추가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 목적의 개별적인 쿠바 방문을 허용하는 등 여행 자유화 범위도 크게 확대했다. 미국인이 쿠바 방문시 여행 목적을 '관광'이 아닌 '교육'이라고 밝히면 사실상 누구든 쿠바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미국 은행들이 쿠바와의 사업과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규정을 완화하고, 미국 기업들이 쿠바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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