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연간 8만㎾h 전력 생산, 1,500만원 전기요금 절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1억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뇨위생처리장 분뇨저장탱크 상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55kW급으로 연간 8만㎾h 가량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군은 분뇨저장탱크 상부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저장탱크 비가림 효과를 얻는 한편, 공공과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파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해 착공에 돌입하고 늦어도 8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흥군의 친환경 이미지 향상과 전력생산을 통한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