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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낙석주의’ 봄철 갑자기 사고 일어나 더 위험

최종수정 2016.03.14 14:21 기사입력 2016.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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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국립공원 등 나들이객들이 늘고 있으나 봄철 해빙기에는 맑은 날씨에도 낙석 사고가 갑자기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등 20개 국립공원 569개 구간 1898km 탐방로의 급경사지 431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45곳 등 낙석 위험 지역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낙석으로 3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낙석은 봄철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봄철 낙석은 겨울에 돌 틈에서 얼어 팽창했던 물이 녹아 바위의 균열을 일으켜 발생한다. 여름철 낙석도 빗물이 바위틈의 토사를 쓸고 가면서 암반의 지지력을 약하게 만들어 일어난다.

여름철 낙석은 집중호우 때 주로 발생해 위험 구간 통제 등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지만, 봄철 낙석은 맑은 날씨에도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봄철 산행 때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보온 의류와 눈길용 덧신(아이젠)도 준비해야 한다.
공단은 안전점검 결과 위험 지역은 산악회와 함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우회 탐방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낙석위험 급경사지 중 위험 등급이 높은 D, E 등급 54곳은 우선 정비한다.

A∼E 등급으로 구분하는 급경사지 중 가장 위험한 E등급은 설악산 7곳, 오대산 5곳 등 총 23곳이 있다. 공단은 2020년까지 전체 급경사지 431곳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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