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온쿄' 론칭…국내 헤드폰 점유율 20% 잡겠다"
CJ E&M 음악사업부문, 日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온쿄' 국내 론칭
하이레스 지원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총 15종 제품 선보여
"음질·가성비 모두 잡은 제품으로 '고음질의 대중화' 이끌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프리미엄 사운드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모두 잡은 '온쿄'를 통해 2년 안에 국내 프리미엄 스피커·헤드폰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서겠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이 깁슨 이노베이션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인 '온쿄(Onkyo)'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국내 공식 론칭했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1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온쿄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부터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성공적인 국내 판매를 이끌며 국내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을 키웠듯, 이번에는 온쿄를 통해 국내 고음질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온쿄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피커, 헤드폰 브랜드다. CD음질 이상의 하이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음질 오디오, 스피커 제품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
고음질을 지원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온쿄의 특징은 '가공되지 않은 깨끗한 사운드'와 '높은 가성비'다. 부속품부터 튜닝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로 사운드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온쿄는 '퓨어 사운드'를 지향하며 왜곡 없는 본연의 완벽한 소리를 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튜디오 녹음 현장에 가까운 넓은 주파수 대역폭과 CD 음질(16비트·44.1kHz)을 능가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음질 사운드를 지향하지만 가격은 10만원 미만에서부터 형성된다.
안 대표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음악 전반에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라며 "디바이스는 음악을 접하는 소비자들과 접점에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 부분에서의 만족도가 올라가면 전체 음악 비즈니스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봐 이번 온쿄 론칭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음질 음악감상은 스피커나 헤드폰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와 스마트폰·MP3 등 플레이어가 함께 지원돼야 최상의 경험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지난 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가서 (뱅앤올룹슨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부분을 향상시킨) LG전자의 'G5'를 인상 깊게 봤다"며 "G5 이후 사운드가 강화된 스마트폰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CJ E&M 역시 G5 등과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사업을 통해 연 400여개의 앨범을 제작 중이기 때문에 이 가운데 고음질 구현이 가능한 콘텐츠를 별도로 만드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이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온쿄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은 총 15종이다. 주력 제품인 하이레스 블루투스 스피커 'X9'은 4개의 50mm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와 두 개의 2mm 돔 우퍼가 결합해 저음, 중음, 고음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사한다. 포터블에 특화된 X6는 듀얼 44.5mm 하이파워 드라이버를 통해 깨끗하고 파워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전달한다.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8시간 이상의 재생 시간, USB 충전시스템 등으로 야외 활동에 적격이다.
하이레스 헤드폰 H500M은 40mm의 최적화된 하이 파워드라이버를 통해 7Hz-40kHz까지 폭넓은 음역대의 주파수를 섬세하게 재생하며 하이레졸루션 오디오의 음질을 전달한다. 고급화된 알루미늄 하우징 기술은 고음을 최대로 올렸을 때 불필요한 진동을 최소화한다.
가격은 하이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스피커 X9은 49만9000원이며 X6 26만원, X3 23만원, T3 19만9000원 등이다. 모두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레스 헤드폰 2종은 블루투스 제품인 H500BT가 29만5000원, 유선 제품인 H500M가 23만원이다. 이어폰은 총 9종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E700BT 19만2000원, E300BT 16만6000원, E200BT 10만1000원이다. 통화 기능이 제공되는 이어폰 E700M은 12만8000원, E600M은 8만9000원이다.
온쿄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라인업은 M스토어 판교점(현대백화점 5층), 동대문점(현대시티아울렛 4층), 이마트, 이어폰샵, 에이샵, 윌리스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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