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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롯데쇼핑 목표주가 36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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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영증권은 14일 롯데쇼핑 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부문의 실적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추정치를 소폭 상향핶다"며 "계열사 및 사업부별 사업 안정화를 감안, 주요 관계기업들의 가치를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4분기 무형자산 손상차손 상각으로 6000억원을 상회하는 빅배스(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는 것)를 단행한 이후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최근 경영권 안정, 실적 개선, 베트남 투자 확대 등 각종 이슈로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국내백화점과 해외 할인점은 실적 개선이 개선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 추세를 이미 보인 사업은 국내 백화점과 해외 할인점이며 국내 백화점 부문은 2014년
하반기 대형 점포 출점 이후 메르스 등 불황으로 이익 부진이 지속됐다. 그는 "지난 4분기부터 이로 인한 기저부담이 완화되며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해외 할인점은 부진점 폐점과 재고평가 등으로 15년 부진했으나 역시 지난 분기부터 적자폭이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실현된다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10여 년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할인점 부문과 동사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하는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편의점, 홈쇼핑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이는 기업가치 증대에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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