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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녹지대 새봄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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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달 말까지 62개 노선 가로수 및 가로변 녹지대 환경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가로수 및 녹지대에 대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가로 녹지대는 주민들 일상과 항상 마주하는 녹지 공간으로 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쾌적하고 생기발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정비 대상은 강동대로, 고덕로, 구천면로 등 62개 노선의 가로수 1만6429주와 가로변 녹지 88.63km 구간으로 34명의 인력과 다목적 방제차량 2대, 화물차량 3대 등이 동원된다.
초화류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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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한 가림막과 제설제 차단막을 제거하고, 띠녹지 경계 외부로 흘러내린 토사는 정비한다. 고사하거나 훼손된 수목은 교체, 새로운 수목과 초화류를 심는다.

지난 겨울 제설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을 제거하는 등 수목의 황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매연과 분진으로 오염된 수목을 세척하고 영양제를 투여함으로써 수목의 생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녹지공간에 대한 상시 정비 체계를 구축해 가로수와 주변 녹지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녹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사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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