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7월 전시 개막
김수자 작가는 보따리 작업으로 잘 알려진 현대미술작가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과 파리, 서울 등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업을 통해 자아와 타자 그리고 관계를 통해 지역을 넘어 동시대를 포괄하는 치유와 재생의 문제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왔다. 전통과 현대, 특수성과 보편성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번 작가 선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작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작가 선정 최종심사에 참여한 김성원 선정위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은 “김수자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국립현대미술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 한국에서 김수자의 개인전을 선보일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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