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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후원 전시 시리즈, '보따리' 김수자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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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7월 전시 개막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견미술작가를 대상으로 후원하는 전시 시리즈 세 번째 작가에 김수자(59) 작가가 선정됐다. 한국 정체성을 기반으로 영상, 설치 작업을 주요하게 선보여온 김 작가의 작품이 오는 7월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수자 작가는 보따리 작업으로 잘 알려진 현대미술작가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과 파리, 서울 등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업을 통해 자아와 타자 그리고 관계를 통해 지역을 넘어 동시대를 포괄하는 치유와 재생의 문제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왔다. 전통과 현대, 특수성과 보편성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번 작가 선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신작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사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에게 대규모 신작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해 작품 활동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도록 기획됐다.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 작가가 선정돼 대규모 전시를 한 바 있다.

올해 작가 선정 최종심사에 참여한 김성원 선정위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은 “김수자 작가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국립현대미술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 한국에서 김수자의 개인전을 선보일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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