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노면 정비공사에 따라 비산지하차도에 대해 오는 12~13일 이틀 간 수원방향 한 개 차선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19~20일에는 비산과 호계지하차도의 서울방향 한 개 차선이 통제된다.
안양시는 아울러 지난해 정밀 안전점검 결과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난 비산ㆍ범계지하차도에 대해 4∼6월 중 정비를 벌인다. 또 안전과 미관을 위해 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설보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말과 다음주 말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해 달라"며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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