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현대기아차그룹·SK그룹 사옥 전경(왼쪽부터)

삼성그룹·현대기아차그룹·SK그룹 사옥 전경(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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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9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밝힌 투자계획을 보면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부정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올해 선제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작년에 이어 평택 반도체단지 건설에 2018년까지 1단계로 1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및 스마트차량 개발에 2018년까지 13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올해에만 하이닉스반도체 설비투자로 5조4000억원, 텔레콤 망 투자에 1조3000억원, 브로드밴드 인프라투자에 6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G그룹은 OLED(LCD) 시설확장을 위해 2018년까지 10조원,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2020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롯데그룹은 제2맥주공장 설립을 위해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2700억원을 투자하며 CJ그룹은 콘텐츠사업을 위해 올해에만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3고로 개수와 용융아연도금강판 제조설비(CGL) 신설 등에 각각 4265억원과 2554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중공업은 콘덴세이트 정제 및 MX제조 프로젝트와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각각 1조2000억원과 1122억원을 투자한다.


한화그룹은 충북지역 태양광 공장 신증설에 올해에만 2100억원을 투입하고 여수산단의 염소생산설비증설에는 올해에만 12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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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올해 항공기 신규도입을 위해 2조4381억원을, 렌터카 차량 구입에 280억원을 책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6731억원을 들여 A380 항공기 2기를 추가 도입한다.


대규모 부실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도 1400억원대의 설비투자에 나서고 동국제강도 냉연컬러 광폭제품 생산라인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효성은 폴리프로필렌을 연산 26만t으로 증설(1500억원)하고 삼불화질소가스(NF3) 3차 증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에쓰오일은 2018년까지 5조원을 들여 잔사유 업드레이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나선다. LS그룹(트랙터 신제품 개발 150억원),KCC그룹(김천 안성공장 증설, 5400억원)도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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