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대한민국 여성문제 해법은 보육과 일자리”
현재 성별 임극격차 36.7%…OECD 평균 15.5%까지 축소
“남성배우자 출산휴가 최대 30일까지 유급 확대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908년 미국에서 여성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 획득을 요구한 이후 100여 년이 지났지만 양성평등의 문제는 여전한 현대사회의 어두운 일면"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월 8일은 UN에서 정한 여성의 날"이라며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더욱 어둡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OECD 27개국의 '자녀를 둔 기혼여성 고용률' 비교에서 우리나라 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들의 취업률은 OECD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출산과 육아를 끝낸 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구할 때에는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여성은 남성과의 임금격차가 37.4%로 OECD국가 중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임금격차가 30% 이상 차이나는 국가는 OECD국가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20대 총선 여성·성평등 공약을 발표하면서, “현재 36.7%에 달하는 성별임금격차를 OECD국가 평균 수준인 15.5%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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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여성지원의 확대가 건강한 가정의 초석”이라며 “임금격차 해소와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남성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 5일 이내 3일 유급에서 30일 이내 총 20일 유급휴가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저출산·고령화시대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의 사회진출 강화를 장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낮은 임금과 육아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모두 공허한 구호일 수밖에 없다”면서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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