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EU와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이 그리스 구제금융 시행 검토차 그리스를 곧 방문키로 결정됐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부채 감면도 함께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우리는 그리스가 약속한 바를 충실히 이행하면 채무 상환을 감당하기 쉽게 해 주기로 오래전부터 약속했다"며 "오늘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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