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설립 후 뮤추얼펀드, 부동산펀드, 사모펀드(PEF) 등을 국내에 도입하며 중수익 상품 강자로 우뚝 섰다. 한국 사회가 1%대 저금리 시대, 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중위험·중수익 펀드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혼합형, 해외채권형, 대체투자 등으로 구성된 미래에셋운용의 중위험 상품은 약 15조원에 달해 업계 평균(1조2000억원) 대비 10배가 넘는 규모다. 미래에셋운용을 제외한 상위 10개 운용사 평균(5조3000억원)보다도 2.7배가 많아 중수익 상품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 펀드는 1년 수익률 12.19%로 국내 롱숏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고, 커버드콜과 로우볼 전략을 활용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와 미래에셋로우볼인덱스 펀드는 각각 6.49%, 8.88%를 기록하며 동일 유형에서 최고 수익률을 내고 있다.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하는 멀티에셋투자부문, 해외채권 운용과 리서치를 담당하는 글로벌 픽스드 인컴 운용본부, 국내 최대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부동산부문, 세계 1위 골프 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PEF부문, 사회간접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투자부문 등 총 5개의 중수익 펀드 조직으로 세분화해 운용함으로써 전문성을 더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식, 채권 뿐 아니라 부동산, PEF 등 여러 유형의 자산을 글로벌 자산 배분해 시장에 다양한 중수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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