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건의료원 활용 조성, 군민 문화융성 중심지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군민 문화생활의 중심지가 될 ‘지역문화예술 인큐베이터센터’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구)보건의료원을 활용해 강의실은 물론 동아리방, 공연장, 전시실을 구축해 지역 문화융성의 중심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은 지역문화재단설립을 통해 군민주도형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8년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문화센터를 완공해 군민들의 여가활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작은 미술관 2개소를 완공해 운영을 앞두고 있는 등 지역의 문화 향유기회가 대폭 향상됐다. 군은 앞으로 군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미술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섬진강 전국 사생대회 개최 등 전국적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 중이다.
특히 군은 이사업이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문화향유 기회 확충’11개 핵심과제와 관련이 깊은 만큼 국가예산 확보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우리군의 문화예술 향유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인큐베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은 물론 군민 모두가 참여해 자신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될 수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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