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간사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내 수구진박,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무능86 세력을 심판하는 것이 4·13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정치목표"라며 "반드시 당선되는 것을 막아야 할 10대 지역에 대해 특별공천을 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의정활동이나 정치활동에 있어서 수구진박 기준에 가장 앞장 선 의원과 친노패권, 86 대표 의원들을 선정했다"면서 "당에서 이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선정해 전략공천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는 향후 2, 3차 명단을 계속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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