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욱 두 번째 앨범 발매…브람스 소나타 등 담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7일 두 번째 음반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독일 레이블 악센투스에서 첫 번째 독집 음반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함머 클라비어'를 내놓은 지 4개월 만이다.
김선욱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 요하네스 브람스 등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레퍼토리를 즐겨 연주하는 아티스트다. 18세에 출전해 우승한 리즈 콩쿠르 결선에서도 '브람스 협주곡 1번'을 쳤다.
이번 녹음은 대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녹음장소로 애용했다는 독일 베를린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이루어졌다. 김선욱은 프랑스 파리 연주에서 만난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공수해오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세자르 프랑크의 '프렐류드와 코랄, 푸가'와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담았다. 김선욱은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는 내 감성을 깊이 자극하는 곡으로 이를 연주할 때면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브람스 소나타 3번'에 대해서는 "정교한 구조 속에 젊은 시절 브람스의 불안과 열정이 내재한 작품"이라며 "자유와 절제를 동시에 느끼며 연주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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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7월 국내 전국 투어를 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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