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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태아 영양 관리 통해 고령화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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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월 미만 영유아·임산부·수유부 등 2016 영양플러스 신규 대상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태아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영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2016년 영양플러스사업이 대표적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태아·영유아 시기부터 건강을 관리, 전생애에 걸쳐 건강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 사업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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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의 성장부진,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수유부 등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성북구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2241-5953~4를 통해 신청하고 평가기간 내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장기요양보험 납입영수증, 자동 보험 증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로 방문해 신체계측 등 검사를 받으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보충식품(우유, 감자, 달걀, 당근 등)을 패키지별 6단계로 구분해 각 가정으로 제공,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식품보관법을 안내한다. 또 매월 영양교육을 해 바람직한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성북구 보건소 영양사업 관계자에 의하면 2015년 사업 수혜 대상자 1008명의 86.3%가 영양지식과 태도가 향상됐고 빈혈이 감소되는 등 영양상태 개선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7일에는 구청 다목적홀에서 2016년 1분기 신규 수혜대상자와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보충영양식품 패키지 내용, 식품보관 및 섭취방법 등을 포함해 영양 교육 및 상담의 자리도 마련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출생의 순간부터 영양을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고령 시대를 맞도록 지원하는 것은 전생애에 걸쳐 개인의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보장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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