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사회당 대표가 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열린 총리 선출 2차 신임 투표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각 정당은 앞으로 두 달간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체스 후보는 이날 하원에서 치러진 2차 신임 투표에서 총리 선출에 필요한 과반(176표)에 훨씬 못 미치는 131표를 얻는 데 그쳤다.


2차 투표는 이틀 전 가진 1차 투표에서 산체스 후보가 130표를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치러졌다.

협상 시한 내에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 스페인은 6월 26일 다시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난해 12월 20일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대행이 이끄는 중도 우파인 국민당이 정원 350석의 과반에 못 미치는 123석으로 1당을 차지했다.

AD

중도 좌파 사회당이 90석, 신생 좌파 정당 포데모스와 중도 우파 시우다다노스가 각각 69석과 40석을 얻어 뒤를 이었다.


라호이 총리 대행이 의회의 충분한 지지를 받기 어렵다며 정부 구성을 거절하자 2당 사회당의 대표인 산체스가 총리 취임에 도전했지만, 국민당과 포데모스의 반대를 넘지 못하고 결국 주저앉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