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터뷰]박겸수 강북구청장“근현대사기념관 개관,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근현대사기념관,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주변 연면적 897㎡에 지하 1, 지상 1층 규모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6위 전시관과 역사체험관 등을 갖추고 유품과 유적, 도서 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는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인 근현대사기념관이 수유동 북한산순례길 초입에 3~4월 중 개관, 우이~신선설 지하경전철이 완공돼 북한산 접근성 향상 및 교통여건 개선돼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가슴 벅찬 ‘희망강북’의 새시대가 열릴 것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사진)은 민선5기 강북구청장 취임하자마자 미래의 강북구를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해 온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의 하나인 근현대사기념관이 조만간 개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북구는 북한산 자락 순례길을 따라 우이동에서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묘역, 북한산국립공원 등 근현대사 역사·문화유산들이 많다.

박 구청장은 “가장 핵심적인 사업인 근현대사기념관은 수유동 북한산순례길 초입에 자리, 지난해 1월 착공해 현재 건축적 외관은 갖춘 상태로 내부 인테리어와 유물 전시작업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근현대사기념관이 개관하면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근현대사기념관은 애국선열 묘역 주변 연면적 897㎡에 지하 1, 지상 1층 규모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6위 전시관과 역사체험관 등을 갖추고 이분들의 유품과 유적, 도서 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또 시청각 및 도서자료도 전시함으로써 만들어 후세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 밖에도 2014년10월 수유동에 위치한 동요 ‘반달’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생가를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개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삼양동에 체육시설, 휴게시설,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갖춘 체육과학공원을 갖췄다.

또 봉황각 인근 우이동 북한산 오르는 길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올해는 가족캠핑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예술인촌을 조성, 시민들이 경기도 이천, 전남 강진 등에 가지 않고도 서울 내에서 문화예술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도자기 굽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박 구청장은 “이런 시설들이 모두 갖춰지면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루는 북한산 둘레길 주변의 역사문화자원들을 돌아본 후 우이동 캠핑장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엔 북한산을 오르면서 여가를 즐기는 1박 2일의 스토리텔링 관광코스 및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코스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올해 말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도 완공될 예정으로 북한산 및 관광벨트로의 접근성이 더 향상돼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가 서울시 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이자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며 “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의 청사진을 볼 날이 머지 않았다. 올해는 그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 박 구청장은 “강북구의 활발한 애국운동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유수한 역사문화자원들을 자연스레 활용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관광명소로도 가꾸는, 우리만의 또 다른 지역사회 개발 성공모델을 머지 않은 시점에 꼭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