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2억원 사기를 당했다.
박씨는 돈을 빌려간 뒤 제때 갚지 않은 지인들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박씨가 사기 혐의로 정모씨(45)와 홍모씨(41·여)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속한 변제기인 1년이 지난 뒤에도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수사지휘를 내려 보낸 상태다. 검찰과 경찰은 정씨 등이 박씨에게 처음 돈을 빌릴 때부터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 없이 돈을 빌렸는지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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