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 탓에 시장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이봉원은 박미선 친구들을 위한 집들이 밥상을 차렸다. 시장에 들른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이 좋아하는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유지했는데, 이 부부의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이러한 부부의 모습을 보며 시장은 한동안 ‘미선파’와 ‘봉원파’로 나뉘는 소동이 일어났다. 아내에게 무거운 짐을 맡기고 나 몰라라 하는 이봉원에게 여성 상인들이 “저런 남편이 다 있냐”“(장 본 것을 그냥) 버려라”며 비난하자 이봉원은 “(나한테 소리 지르는 것이) 데모를 하는 것 같다”며 당황했다.
하지만 뒤이어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이봉원을 지지한 남성 상인의 등장에 이봉원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봉원은 자신을 지지해준 상인과 하이파이브를 한 후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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