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번호 몰라도 스마트폰 앱 통해 간편하게 송금
받는 사람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경조금 송금 OK
[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3월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분께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PostPay(우체국 페이)’를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
‘PostPay(우체국 페이)’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 빠르고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우체국 금융은 정부기업으로 약 50% 이상이 읍·면 등 농어촌에 소재하고 있어 농어촌, 도서벽지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스마트뱅킹에 가입한 농어촌 가입자는 33만 명에 이르고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김선옥 전남지방우정청장은 "누구나 우체국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겠다"면서 "'PostPay(우체국 페이)'를 통해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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