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강서병에서부터 서울 전역으로 번져갈 야권혁신, 야권승리의 서풍(西風)을 만들어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OECD 최장의 노동시간, OECD 최고의 저임금노동자 비율,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인 나라에서 급기야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깎겠다는 노동개악을 밀어붙인다"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 우리는 이 믿지 못할 사회, 파탄난 민생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ㆍ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한 야권을 혁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정의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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