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30대 남성이 가장 취약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비만 등의 여러 질환을 불러오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꼽히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장애(당뇨의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대사증후군의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대사증후군 발병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대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각 요소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당이 심할 경우에는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증후군과 동반된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며,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예방, 치료방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기현 상근심사위원은 "현대인은 업무, PC게임 등으로 인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는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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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허리둘레 측정 등 간단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공복 시 혈당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2010년 기준)으로 확인됐으며, 30대 남성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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