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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사업 2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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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업용 세탁기 유통 거래선 관계자들이 경남 창원의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LG전자)

▲26일 상업용 세탁기 유통 거래선 관계자들이 경남 창원의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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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상업용 세탁기 사업규모를 전년 대비 2배 키운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를 비롯해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빌트인 주방가전 등 생활가전 분야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상업용 세탁기는 아파트, 콘도, 학교, 세탁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세탁기와 건조기등을 말한다.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크며 현재 '스피드 퀸'등 4개 업체 연합 '얼라이언스', 월풀 등 미국 업체들이 상업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세탁 성능, 고효율 등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주 이용하더라도 오랫동안 고장이 없는 내구성,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한 서비스 등을 앞세워 소비자는 물론 건물 관리인, 세탁전문점 등의 운영자 등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세탁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상업용 세탁기 해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상업용 세탁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 이 회의에는 호주, 프랑스, 중국 등 12개 국가 바이어가 참석했다.
미국 등에 운영중인 세탁전문 공간 'LG 론드리 라운지'에서는 매장 요구에 맞춰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설치하고, 매장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LG 상업용 세탁기는 22kg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은 적고 수명이 길다. 세탁 시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세제를 따로 챙겨올 필요가 없고, 20가지 맞춤형 세탁코스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결제 수단으로는 동전, 카드, 스마트폰 결제 등의 지불시스템이 적용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상업용 시장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B2B 사업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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