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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건설업체 CEO 자진 보너스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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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스위스 최대 건설업체 임플에니아의 안톤 아펜트렌저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종업원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자신의 상여금 90만 스위스 프랑(약 11억 2397만여 원)을 자진해서 삭감해 화제가 되다.

스위스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임플레니아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아펜트렌저 CEO가 지난해 30만 스위스 프랑, 2014년 60만 스위스 프랑 상당의 주식으로 주는 상여금을 스스로 포기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임플레니아 임원들에 대한 보수 총액은 2014년도 1천30만 스위스프랑(128억여 원)에서 지난해에는 870만 스위스프랑(약 108억여 원)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1년부터 이 회사를 맡아온 아펜트렌저 CEO는 "회사 주가가 상승하면서 보너스로 받는 주식이 너무 많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끼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플레니아는 지난해 매출과 수주가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29% 줄었다고 발표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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