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5일 금호타이어 매각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 채권단은 다음달 매각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5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금호타이어의 매각 타당성 조사 및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로 CS를 선정했다.
타당성 조사는 이르면 2~3개월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주가 전망 등을 고려해 금호타이어를 매각하는 게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 매각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오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매각 작업을 시작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9년 말 워크아웃에 들어간뒤 지난 2014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