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최초 산업관광육성조례 제정으로 장류산업현장 관광활성화 기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장류산업시설을 관광과 연계시키는 이른바 ‘산업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관광’이란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산업현장을 지역의 문화관광과 융복합한 관광형태이다.
이와 관련해 순창군은 이미,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녟년 문체부 산업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4억원을 포함, 2년간 총 8억원을 투자해 관광산업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관광산업 해설사가 활동중에 있으며, 산업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한 견학코스와 홍보시설 보완 등도 마무리 돼 공장, 장류체험관, 기능인 등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산업관광프로그램을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과 맞춰 각 교육기관의 현장체험교육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현장을 통해 학생들이 제품개발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체험활동 연계함으로써 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창군은 관광산업을 중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새로운 순창의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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