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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방 베트남 SSC 위원장 "향후 5년간 기업 IPO 500건 추진"

최종수정 2016.02.25 10:57 기사입력 2016.02.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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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앞으로 5년 동안 국영기업 500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겁니다."

부 방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위원장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리타이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나 "주식시장 발전을 위해 국영기업 IPO를 추진하고, 비주력 분야 및 국가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1~2015년 4년동안 438건의 IPO를 추진했다. 앞으로 5년간은 더 많은 기업 IPO와 상장을 추진한다. 베트남은 IPO를 실시한 후에도 상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IPO 이후 곧바로 상장을 하도록 정부가 제도화할 방침이다.

그는 "국방, 정보통신, 은행 분야는 앞으로도 정부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겠지만 일반 기업은 정부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며 "IPO 이후에도 정부 지분이 75%가 넘는 기업이 대부분인데 앞으로는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는 51%까지 지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기업 매각을 위해 외국인 투자 지분 제한도 철폐한다. 부 방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외국인의 상장주식 지분 보유 한도를 49%에서 100%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며 "증권업, 자산운용업 외에 다른 업종도 올해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100%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9월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100%로 상향했다. 기존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는 일반기업 49%, 은행 30% 였다.
이밖에도 증시 활성화 등을 위해 호치민 거래소와 하노이 거래소를 통합하고 오는 2017년초에는 파생상품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하노이(베트남)=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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