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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콜버스 달린다]심야 승차난 해소할 '콜버스' 이용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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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버스 중간 요금으로 책정될 전망
국토부, 정액제 대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콜버스랩의 '콜버스'의 주 이용 고객은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이다.
콜버스랩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서초구 일대에서 25인승 전세버스 4대를 활용해 무료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운행시간은 밤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였다.

콜버스랩의 '콜버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콜버스 앱으로 직접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해 버스를 호출한 후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내릴 수 있다.

콜버스는 강남 일대에 근무하는 직장인, 대리운전 기사들 사이에서 환영받았다. 승차거부가 특히 심한 강남 일대에서 콜버스는 그야말로 '희소식'이었다.
콜버스랩은 상반기 중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콜버스랩은 기본요금을 택시와 버스의 절반 수준인 2000원을 받고, km당 구간 요금은 600원으로 책정할 계획이었다.

'심야 콜버스' 운행시간과 요금은 현재 미정이다. 국토부는 '심야 콜버스'의 운행 시간을 밤 10시~오전 4시, 0시~오전 4시 중 택일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택시 수요·공급 분석 결과를 살핀 후 결정하기로 했다.

요금제는 지방자치단체가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택시와 버스의 중간 요금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야 콜버스 제도 도입은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기간 중 콜버스랩이 도산하지 않도록 서울시 협조를 거쳐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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