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의혹, 절벽 사진에 ‘두부’ 언급…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류준열 일베 의혹 절벽 사진과 두부를 언급했다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캡처

류준열 일베의혹 사진=KBS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응답하라 1988'과 '꽃보다 청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일베(일간베스트)의혹에 휩싸였다.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과 절벽을 타고 올라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으로 류준열이 일베 의혹을 받는 이유는 사진의 '절벽'과 글의 '두부'란 단어 때문이다.

2009년 故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할 당시 퇴임 후 정관계 로비 수사로 그가 자택 뒷산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사인(死因)이 두부 외상과 다발성 골절 등이라고 결론 내렸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일베 맞는 듯", "우연의 일치 아닌가?", "의심 간다", "절벽과 두부의 조합이 우연일 확률 1%"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베는 통상 노 전 대통령을 비하, 일베 유저들끼리 즐기며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커뮤니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