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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시승 3.0] 남자의 야성 깨우는 SUV 최강자

최종수정 2016.02.24 10:15 기사입력 2016.02.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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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하비가 임진강변 비포장길을 달리고 있다.

신형 모하비가 임진강변 비포장길을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험로주행 시승체험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임진강변 비포장길 코스. 23일 신형 모하비를 타고 자갈길과 진흙길에 들어서자 차체가 조금씩 흔들렸다.

'속도를 줄일까'. 구불구불 이어진 험한 길에 바퀴가 빠지거나 운전대 급격히 꺾이지 않을까 지레 걱정된다. 하지만 걱정이 금방 사라졌다. 두 바퀴만을 진흙길 턱에 걸치고 달려도 흔들림이 크기 않고 승차감도 안정적이다.
오히려 속도를 더 내고 싶었다. 험로에서의 아찔한 속도감을 느끼고 싶은 '야성'을 깨웠다고나 할까. 엑셀레이터 페달을 힘껏 밟았다. 그래도 거침이 없다. 최강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V6 S2 3.0 디젤, 최적주행= 국산 SUV 가운데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이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노면 상태와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차체자세 제어장치(ESC)도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을 제어해 차량의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도록 도와줬다.
고급 퀼링 나파 가죽 시트가 장착된 실내.

고급 퀼링 나파 가죽 시트가 장착된 실내.


◆험로에도 편안한 승차감= 비포장길을 달리면서도 승차감이 매우 안정적이다.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 등은 험로주행에서도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최대한 흡수한다.

최고급 퀼링 나파 가죽 시트도 한 몫을 한다. 밀착감과 편안함이 비포장길에서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을 최소화시켜주는 느낌이다. 노면 소음도 크게 들리지 않는다. 흡차음재 개선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휠 강성을 높이고 실내 재질을 최적화한 결과다.

◆안전주행 위한 첨단 장치= 비포장길 주행을 끝내고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시원하게 속도를 내다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어온 차량과 거리가 급하게 좁혀지자 경보 안내가 들린다. 앞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추돌 위험시 경보 안내를 해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이다.

차선을 변경하자 또 경보 안내 기능이 작동했다.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이다.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도 장착됐다.

모하비 차 이름은 '고도의 기술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강자'란 뜻이다. 의미 그대로 최강자란 의미가 몸으로 느껴진다. 다음번에는 이 차를 타고 산악 험로주행을 해보고 싶다. 야성을 다시 한번 깨우고 싶다.
<주요 제원>

<주요 제원>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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