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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확산]성접촉 지카 바이러스 감염 주의

최종수정 2016.02.24 09:40 기사입력 2016.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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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강화된 권고안 발표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사진=연합뉴스]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카 바이러스가 성 접촉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강화된 권고안을 24일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에서 입국한 남성의 경우 기존 1개월에서 2개월 콘돔 사용으로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 임신 연기기간을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성 접촉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변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 라인과 추가 보고된 외국 사례 등을 참조해 기존보다 강화된 권고안을 내놓았다.
기존 권고안은 가임 여성의 경우 귀국 후 1개월 동안 임신 연기였는데 강화된 권고안에는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 남성의 경우 귀국 후 1개월 동안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서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경우는 임신기간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을,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이 아닌 경우는 최소 2개월 동안 금욕 또는 콘돔 사용을 권했다.

한편 현재까지 성 접촉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2건이 보고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증상 발생 후 무려 62일이 지난 환자 정액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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