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테러방지법 처리를 저지하는 야당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규탄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의 필요성은 절대다수의 국민이 느끼고 있다"며 "국회의장도 이 법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직권상정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 통과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본회의에 상정되자 무제한 토론을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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