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천정배·김한길도 예외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전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2.2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우리의 대의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정당은 선거에서 이겨야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며, 선대위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미 공천작업에 착수한 여야를 겨냥해 "패권싸움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참신한 정치 신인에게 문호가 활짝 열려있는 당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국민의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당은 공정한 공천을 위해 무기득권·무계파·무패권의 삼무(三無) 공천을 실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선대위 첫 회의에는 김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도 참석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최근 영입한 이상돈 전 중앙대 명예교수와 당 소속 김영환 의원을 추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총 5명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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