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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선점 위한 거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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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균수, 코팅기술 등 제품별 독자적인 특징 내세우며 차별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선점 위한 거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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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보장균수, 코팅기술 등 각양각색의 제품 특징을 강조한 TV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차별성을 높이며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바이오일레븐의 ‘브이에스엘쓰리(VSL#3)’는 국내 최고 수준인 4500억마리의 보장균수를 제공하며, 좋은균이 장뿐만 아니라 구강, 위 등 유익균이 필요한 곳곳에 퍼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보장균수란 유통기한까지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균수를 말하며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바이오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VSL#3를 알리고자 4500억마리의 보장균수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개별 인정 받은 내용을 강조하며 TV 광고를 온에어했다.

이 밖에도 유아부터 성장기 어린이들까지 섭취할 수 있는 ‘VSL#3 키즈·베이비’ 라인을 소개하며 실제 VSL#3의 소비자이자 쌍둥이 엄마인 박은혜와 같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지큐랩’만의 ‘4중 코팅 기술’을 앞세웠다. 4중 코팅 기술은 일동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차세대 유산균 기술로 다양한 공격인자들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보호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희애와 직접 지큐랩 개발에 참여한 중앙연구소 이승훈 책임 연구원이 출연해 제품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쎌바이오텍은 자사 브랜드 ‘듀오락’의 듀얼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 특징을 강조하며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듀얼코팅은 강한 산성인 위산이나 소화 효소가 있는 담즙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인 기술이다.

이번 광고는 ‘장까지 살아가는 똑똑한 유산균 듀오락’을 강조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자격’이라는 광고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듀얼코팅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바이오일레븐 회사 관계자는 “커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은 자신들의 특허 기술과 독자적인 특징을 담은 내용의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이는 짧은 광고 속에서 제품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상승시키고 대중과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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