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인 'Future of FC서울'이 2016년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 및 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FC서울과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서울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아이들과 축구를 함께 배우면서 사회 부적응, 소외 등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는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용품 일체와 3월~ 12월의 교육비가 전액 지원 된다. 또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Future of FC서울의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게 되며, FC서울 홈경기 관람, Future of FC서울 컵대회 참여 등 다양한 경험도 쌓게 된다.
이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연고지 지자체와 연고 프로구단, 연고 지역의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현안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풀어간다는 면에서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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